2017. 5. 30. 14:22

군산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지린성에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제가 맛집을 좋아하는터라 한번 찾아가봤는데요..


이름이 지린성인것처럼 대기줄에치여 지리는줄 알았네요 ㅠㅠ..


제가 지린성앞에 도착한건 오전 11시입니다. 


이때부터 대기줄 서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정작 내 차례가 돌아온 시각은


오후 1시 30분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하나 먹겠다고...얼마나 맛있길래 그 짜장을..먹겠다고 ㅠㅠ..


제가 한끼의 식사를위해, 살면서 제일 오래기다린 대기시간이였던거 같네요.



저 만큼 온게 30분정도 기다린 결과입니다~



지린성 메뉴입니다~ 이쯤오면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ㅎ



드디어!! 드디어!! 2시간30분 만에 지린성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이때의 감동이란 ㅠㅠ.....으헝헝...



이건 그 유명한 대표메뉴!!! 고추짜장입니다~!!!



일단 건더기가 큼지막하고 많은게 제 취향이네요^ㅡ^



이건 고추짬뽕입니다. 확실히 매운내가 나네요ㅎ



요건 이왕온김에 시켜본 만듀만듀만듀만듀~ 군만두 입니다 ㅋㅋ


이제 포토타임은 끝났고 맛평가를 해야겠죠???


일단 고추 짜장부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짜장에 불맛이 느껴지는게 확실히 일반 짜장과는 다르더라구요.


아 왜 백종원이 극찬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두세 젓가락이 입에 들어갈때부터 입니다.


입이 매운맛을 못이기고 몸부림 치네요 ㅠ


나름 매운걸 잘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매울수가..


아직 짬뽕도 맛봐야하는데!!!


짬뽕이 오히려 더 안매울수있겠다 싶어 짬뽕을 한젓가락과 국물을 떠먹어봤습니다.


아...뜨거우니 더 맵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오래 앉아있나 했습니다.


매워서 입좀 가라앉으면 먹고 그랬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짬뽕은 짜장과 다르게 맵기만할뿐 이렇다할 특색은 없네요.


확실히 짜장이 메인입니다.


짜장은 매워도 계속 젓가락이 가는 중독가는 맛입니다.


짬뽕은 별로 그렇지 않더라구요(저는 짬뽕파!!!인데..ㅠ)


짜장과 짬뽕을 번갈아먹다보니 군만두에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흔히 어느 중국집에서나 볼수있는 군만두와 동일합니다.


굳이 시킬 필요없는 메뉴인것 같네요.


너무 말이 길어져도 안좋겠요? 이쯤에서 평가를 하겠습니다.


★이 5개가 만점입니다~


맛 : ★★★☆ (높을수록 좋음)

가격 : ★★★ (높을수록 가격이 저렴)

분위기 : ★ (높을수록 좋음)


2인 기준 예산 : 메인메뉴기준 \ 16,000 ~ 20,500


총평 : 짜장은 정말 맛있으나 , 짬뽕과 군만두는 특색을 못느끼겠네요.


기다림이 익숙하거나 인내심이 강하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고생끝에 낙이온다는 말을 알게끔 해주는 식당이였습니다.


(일체 대가성 1도 없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그 뒷이야기.. 다음날 새하얗게 불태웠어....장실에서...




핸드폰이 느려지셨나요? 한방에 새폰처럼~









Posted by 말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