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4. 14:27


제천의 숨은 맛집이라는 오월의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준비된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마감 한다는 곳입니다.


주 메뉴는 카레와 돈까스를 판매하여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며


깔끔한 식당입니다.



메뉴 가격은 전체적으로 한끼 식사에는 적당한 가격입니다.


일단 점심이라 두명이서 수제돈까스 카레와 수제치즈롤까스 카레를 시켰습니다.



기본 찬은 단무지와 깍두기, 샐러드 그리고 미소된장국이 나옵니다.


일반 분식집 처럼 단촐하지만 깔끔합니다.



치즈롤까스가 나왔습니다. 역시 치즈롤까스는 비쥬얼이 깡패입니다.



수제등심돈까스도 비쥬얼은 좋으나 역시 치즈 돈까스는 못따라가네요.ㅎㅎ


일단 맛을 평가하기위해 두가지다 먹어보았습니다.


수제돈까스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로 담백하나 일식돈까스 전문점처럼


부드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치즈롤까스는 씹는 느낌이 부드럽고 말랑하며


치즈향이 확퍼지며 고소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다만 두 돈까스의 단점은 카레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돈까스를 카레에 뭍혀먹거나 그냥 먹을때


따로 돈까스 소스가 있었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카레는 살짝 약간 매운맛으로 입안에 매콤한맛이 감도는 수준이며


맛은 일반 커리집과 비슷한수준의 보통 맛이였습니다.


카레와 돈까스가 합쳐진 메뉴보단 단품인 돈까스가 왠지 더 나을거같은 


생각이 들던 식당인듯 합니다. 그래서 제 평가는요?


★5개 만점입니다~


맛 : ★★☆ (높을수록 좋음)

가격 : ★★★☆ (높을수록 가격이 저렴)

분위기 : ★★★☆ (높을수록 좋음)


2인 기준 예산 : \10,000~17,000


총평 : 치즈롤까스는 맛있음.


카레와 돈까스맛이 따로노니 단품 돈까스를 시켜야할듯.


(일체 대가성 1도 없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Posted by 말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