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8. 20:14

날이 갑자기 여름 날씨마냥 더워져 시원한 초계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팔당 초계국수는 벌써 세번째 방문인데요, 


여긴 팔당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위치에 다산유원지 가는방향


초입에 있기에 은근히 장사가 잘됩니다.




차들이 역시나 많네요 ㅎㅎ



이번엔 날이 더워 메인메뉴인 초계국수만 시켰습니다.



양이 많아보이는데 실제로도 양이 많습니다 ㅋㅋ


남자 혼자서 먹어도 배가 많이 부를 정도입니다.


양이 얼마정도 되냐하면 여자들끼리 온 테이블은 다 드신분은 못보고 항상 음식을 남겼습니다. 


절대 특 사이즈는 안시켜도 됩니다~ 


일반 사이즈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수있는 양이더라구요.


처음 방문 했을때는 온계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도토리 전병을 함께 시켰는데 


후회했습니다 


후회한 이유가 너무 양이 많아 배가 불러 절반은 남기게되어 아쉽더라구요.


제 위가 작은것은 아닌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못먹겟더라구요ㅠ


온계국수와 비빔국수 같이 먹을시 온계국수는 살짝 닭비린내가 났었습니다.


지금은 좀 변했을지도 모르겠구요 ㅎㅎ


이곳을 찾게되는 이유중 하나는 양이많고 팔당 가는데 갈만한 음식점이


별로 없어 이용하기 편하다에 있는것 같습니다.


맛은 그냥 다들 특별함이 없이 평범하구요 ~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 맛집을 찾는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식당입니다~


★이 5개가 만점입니다~


맛 : ★★ (높을수록 좋음)

가격 : ★★★ (높을수록 가격이 저렴)

분위기 : ★☆ (높을수록 좋음)


2인 기준 예산 : \16,000 ~ 26,000


총평 : 모든음식이 맛이 있다거나 없지는 않고


다 평범한맛이며 배는 부르게 먹을수 있는곳 입니다.


(일체 대가성 1도 없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Posted by 말봉이
2017. 6. 1. 18:22


군산 당일치기 여행기


군산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당일 치기인만큼 아침일찍 출발해야했죠.

(아아 나의피로는 누가 보상해주나...)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가장 가까운 가볼만한곳은 철길 마을입니다.


옛 건물들이 오래된 느낌을 주나 관광지로 탈바꿈 하면서


새로지은 단층 상가가 생기는게


그닥 좋은 느낌을 주지는 않네요.


여기서 TIP하나~ 주차는 길건너 맞은편 E마트에 주차하시면 주차걱정은 끝!



철길마을이 시작하는 초입부근 입니다.




장사를 위한 상가가 지어지네요. 운치없게 ㅠ




새로지어지는 상가맞은편엔 옛스러운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오래된 집들이 철길마을에 더 잘 어울리네요.




요렇게 추억의 불량 식품을 파는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옛날 처럼 연탄불에 구워먹을수도있구요 ㅋㅋ


지금은 식품위생법이나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인해


불량이아닌 불량식품일듯 합니다~ㅎ


저도 소싯적엔 쫀듸기좀 많이 구워봤습니다^ㅡ^



다음으로 가볼곳은 히로쓰가옥입니다.


좋게말하자면 관광지이고 색다르지만


안좋게 말하면 일제강점기시대의 잔재물이죠.


 현재는 그런 시대를 지나 과거역사로만 남아있고 그 시대 건축상이나


역사적인 자료로써는 좋은데 바로 근처에 기모노 대여해주는 집있더라구요.


조금만 역사를 공부했다면 그러지는 않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다 모르는 분들인데 너무 얼굴들이 잘나와서 ㅠ


히로쓰가옥이 고풍스럽긴 합니다. 



히로쓰가옥 뒷쪽입니다.


그냥 일제시대 가옥이 어떻게 생겼구나 하는걸 보여주는 그런곳이네요.


히로쓰가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온 초원 사진관이있습니다.




가는길에 벽화도 많고 사람도 많네요. 




저도 사진한방 찰칵!!




이 차는 그 유명한 8월의 크리스마스 에서 여주인공이


타고다니던 차입니다. 오랜만에 티코를 보니 크기가 참 앙증맞네요.




드디어~ 초원사진관에 도착을 했네요 ㅎ~근데 사람들이 너무많아 ㅠ





사람들이 없을때도 찍고싶었는데 해가져도 여전히 주변엔 사람이 많습니다.


이제 점점 시간은 밤이 깊어가네요.


이제 밤에 갈만한 코스인 옛지명인 미제저수지 


지금은 은파호수공원이라 불리는곳 입니다.


미제가 미국산 미제가 아닌거 다들 아시죠? ㅎㅎ


여기서 말하는 미제란 쌀의 땅이라는 의미를 말합니다. 




멀리서 보는 은파물빛다리 입니다~


오롯이 저 다리를 보고자 이동했습니다 ㅋ




다리의 조명색이 시시각각 변하네요~



점점 다리 중심으로 가고있습니다 ㅎㅎㅎ



확실히 여긴 데이트 코스인듯 커플들이 많네요.


아 사진엔 없는데 다리를 건너다보면 조그만한 공연장이있는데 밤에


주말밤엔 작은 음악공연이나 마술공연을 하기도 한다네요.


제가 간날엔 마술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시작하고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지고 앉을자리를 찾게되니


공연을 준비하는 눈치가 보이면 미리 좋은자리 가서 앉아있는것도 


좋을듯하네요ㅎㅎ


하루만에 이곳저곳 다니고 맛집도 가고 그러려면 피로가 쌓이긴 합니다.


오빠 많이 피곤해서 운전못하겠다~


이런 핑계로 커플들은 쉬다갈까??를 시전하면...








찜질방에 가는거죠 뭐..인생 뭐 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걸 기대하셨다면 이걸 보시는분의 머리속은 음란마귀!!


참고로 군산의 맛집들은 대부분 대기줄이 많아 각오는 하셔야할듯 합니다~




군산 철길마을



히로쓰가옥



초원사진관



은파물빛다리




핸드폰이 느려졌을땐! 빠르게 만들어주는앱~




Posted by 말봉이
2017. 5. 27. 16:03

단양을 지나가는길에 도담삼봉에 들러보았습니다.


단양에서 유명하다길래 그래도 관광지인데 뭐가 있겠지 하고 가본곳 입니다.


정도전의 호가 삼봉이라는것과 정도전이 좋아했다는것 말고는 


제가 아는게 없는곳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찬스!!를 사용하였습니다.


▶단양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충주댐의 완성으로 약 1/3이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국립공원에 이웃하여, 수상과 육상교통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2008년 9월 9일 명승 제 44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담삼봉 [嶋潭三峰] (두산백과)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흥미 없이 대충 읽었네요 ㅎㅎ


주차비는 3천원이구요, 그외 광공업 전시관과


휴게소겸 식당들이 붙어있습니다. 


일단 사진은 간략하게!



꽃은 참 이쁘네요 ㅎ



물에 1/3정도 잠겼다는 도담삼봉입니다.


뭔가 운치가 있긴하네요.



삼봉 오른쪽으로 있는 경치를 찍어보았습니다.


삼봉을 보는데 5분!! 장실다녀오고 쉬는데 10분!! 


도합 15분만에 주차비만 내고 나왔네요 ㅋ


나는 그냥 유명한 관광지라 들려보고싶다! 


하시는분들은 단양여행시 한번쯤 들려보아도 좋을듯 하네요^^



Posted by 말봉이
2017. 5. 26. 13:19

서울에서 가까운 구리 동구릉을 탐방하고왔습니다.


검색사이트에서는 서울의 북동 쪽에 위치한 동구릉은 이름 그대로


아홉 개의 왕릉이 모여 있는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왕릉 집단 군락이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이런 표현은 제쳐두고 서울에서 저렴하게 걸으며 데이트코스로는 좋은거 같습니다.


입장료는 어른기준 1인당 천원이며 주차비는 별도이나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사람들도 북적이지 않아 쾌적한 테이트를 즐길수있으며 분위기가


고즈넉한게 바쁜시간을 보내는 우리내에게


한껏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여기 왕릉에 계신 왕중 가장 유명한 왕을 뽑으라면 조선왕조를 건국하신 태조 이성계왕이 있네요.


그 외 역사적으로도 유명하신분들도 많이계십니다.




이 계신곳을 확인할수 있는 로드맵입니다. 



유명한 왕무덤을 제외하곤 한적한 모습니다.



한가하니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네요.



왕들의 무덤 가는길에는 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신도와 어도로 나뉘는데


신도는 무덤속에 계신 왕의 영혼이 이동하는 길이라여겨 왕도 밟고 가지 않는 길이라 합니다.


구경을 왔으니 현대인인 저희도 기본 매너는 지켜 밟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어도는 살아있는 현왕이 지나가는 길이라 합니다.



태조왕릉 밑에는 비각이 있는데 비각 안에


신도비와 대한제국 선포 후 태조고황제로 추존된 능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능표석에는 자잘한 상처가 있는데 그 상처는 가이드분께서 6.25.때 총을 맞은 흔적이라고 하네요.






악귀를 물리친다는 홍살문입니다.



서울에서도 가깝우며, 역사적인 지식도 알게해주는 동구릉 탐방이였습니다.


꼭 한번쯤은 다녀와도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말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