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6. 13:19

서울에서 가까운 구리 동구릉을 탐방하고왔습니다.


검색사이트에서는 서울의 북동 쪽에 위치한 동구릉은 이름 그대로


아홉 개의 왕릉이 모여 있는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왕릉 집단 군락이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이런 표현은 제쳐두고 서울에서 저렴하게 걸으며 데이트코스로는 좋은거 같습니다.


입장료는 어른기준 1인당 천원이며 주차비는 별도이나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사람들도 북적이지 않아 쾌적한 테이트를 즐길수있으며 분위기가


고즈넉한게 바쁜시간을 보내는 우리내에게


한껏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여기 왕릉에 계신 왕중 가장 유명한 왕을 뽑으라면 조선왕조를 건국하신 태조 이성계왕이 있네요.


그 외 역사적으로도 유명하신분들도 많이계십니다.




이 계신곳을 확인할수 있는 로드맵입니다. 



유명한 왕무덤을 제외하곤 한적한 모습니다.



한가하니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네요.



왕들의 무덤 가는길에는 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신도와 어도로 나뉘는데


신도는 무덤속에 계신 왕의 영혼이 이동하는 길이라여겨 왕도 밟고 가지 않는 길이라 합니다.


구경을 왔으니 현대인인 저희도 기본 매너는 지켜 밟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어도는 살아있는 현왕이 지나가는 길이라 합니다.



태조왕릉 밑에는 비각이 있는데 비각 안에


신도비와 대한제국 선포 후 태조고황제로 추존된 능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능표석에는 자잘한 상처가 있는데 그 상처는 가이드분께서 6.25.때 총을 맞은 흔적이라고 하네요.






악귀를 물리친다는 홍살문입니다.



서울에서도 가깝우며, 역사적인 지식도 알게해주는 동구릉 탐방이였습니다.


꼭 한번쯤은 다녀와도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말봉이